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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고삼농협이 강원도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곰탕 2천인분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고삼농협 제공

안성 고삼농협(조합장·윤홍선)은 최근 강원도 강릉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 전달은 예측하지 못한 자연재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고삼농협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지원사업이다.

안성마춤푸드센터에서 지난 25일 가진 전달식에는 윤홍선 조합장을 비롯한 고삼농협 임직원들과 김형수 NH농협 안성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이재민에게 전달할 구호물품을 강릉시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고삼농협이 자체 개발하고, 안성마춤푸드센터에서 생산하는 700만원 상당의 곰탕 2천인분이다.

윤 조합장은 "이번 산불로 많은 국민들이 충격과 실의에 빠졌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들에게 끼니를 거르지 않고 원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곰탕을 전달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져 이재민 모두가 다시금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