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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사 전경.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2040년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지난 26일 2040년 광명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 올해 기본조사와 주민공청회 및 내년 국토계획평가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새롭게 수립될 2040년 광명 도시기본계획은 민선 8기 정책 실현을 위한 과제 목표 설정과 정책 방향과 우선순위 등을 설정하는 데에 근간이 된다.

市,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착수
8월중 시민계획단 등 소통 강화

203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 이후 광명지역은 2018년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구역, 구름산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 2019년 광명·시흥 첨단R&D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 승인, 광명시 재정비촉진계획 고시, 2020년 광명 학온 공공주택지구 지정, 2022년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정,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등 많은 개발사업이 확정됐다.

시는 이번 2040년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도 시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오는 8월 중으로 시민계획단을 운영하는 등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민계획단은 거주지역, 성별, 연령,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광명시민 50명 내외로 구성해 도시·재생, 청년·일자리, 교통·안전, 복지·문화, 교육·환경 등 정책 전 분야에 시민 의견을 고르게 반영한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활발한 도시재생과 개발에 따라 새로운 인구 예측과 도시공간구조 재편, 생활·교통 인프라 확충을 발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며 "2040년 도시기본계획을 충실하게 수립해 수도권 서남부권 자족거점도시이자 글로벌 문화수도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