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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 야간개장 포스터 /수원문화재단 제공
수원 화성행궁이 다음달부터 야간 개장에 들어간다.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들이 시민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5월 3일부터 '2023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을 개최한다. 올해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달빛화담, 花談'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꽃과 식물들을 모티브로 한 조명연출 및 전시콘텐츠를 선보인다.

5월 6일 개막 공연으로는 명사들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가 열린다.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진행되는 1부 행사에는 방송인 다니엘 야코프 린데만,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문화예술이 우리 삶에게 주는 행복'을 주제로 이야기를 펼친다.

2부 뮤직 스테이지 퓨전국악 공연은 유사랑 퀸텟, 기타리스트 권정구와 국립국악원 해금연주자 이세미, 앙상블 베르디아니의 연주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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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 야간개장 개막 공연 토크 콘서트 포스터 /수원문화재단 제공

그동안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매년 12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수원시의 각종 축제 및 행사 등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수원문화재야행, 수원화성문화제 등으로 야간관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3년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은 10월 29일까지 운영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수원문화재단 관광마케팅팀(031-290-3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