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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위의 아루스' 포스터. /수원문화재단 제공

종이모형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형 예술프로그램이 시민들을 찾아온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30일까지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일일일씨엠)에서 전시·예술교육프로젝트 '언덕 위의 아루스'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1세대 종이모형 작가이자 창작동화 '언덕 위의 아루스' 저자인 장형순과 함께한다. 다채로운 종이모형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와 종이모형전개도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예술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예술교육프로그램은 오는 9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하며, 그중 2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나머지 2회는 장애학생 및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복합문화공간 111CM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모든 연령대가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찾아 떠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기간 중 장형순 작가가 현장에서 아루스를 스케치하는 '라이브 드로잉' 이벤트도 진행된다. 수원문화재단과 복합문화공간 111CM 홈페이지(www.swcf.or.kr/111CM)에서 참여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