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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는 2일 용인시 수지구 성복·상현·신봉동 일대를 관할하는 성복119안전센터의 개청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2023.5.2 /용인소방서 제공

용인소방서(서장·서승현) 성복119안전센터가 2일 개청식을 열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당초 수지119안전센터에서 용인시 수지구 관내 풍덕천·동천·고기·성복·상현·신봉동 등 6개 행정동 30만3천731명의 주민들을 담당했으나, 이번 개청으로 인해 성복·상현·신봉동 3개 행정동 17만5천967명의 주민들은 성복센터에서 관할하게 됐다.

이로 인해 기존 업무 과중에 따른 소방 서비스 품질 저하 현상이 해소되고 보다 신속한 소방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용인소방서는 청사 내에 전기를 생산하는 자가발전 자전거를 설치해 충전 설비로 활용할 예정이며 상설 심폐소생술 체험장과 시민 휴게공간 등도 조성해 친환경·주민상생형 안전센터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서승현 서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청사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용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본연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