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 교량 포트홀 (10)
3일 오후 포트홀이 발생해 콘크리트 잔해물이 떨어진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신갈JC 부근 교량 밑에 구멍이 뚫려 있다. 2023.5.3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3일 오후 4시께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JC)으로부터 인천 방향으로 450여m 떨어진 교량 지점에서 도로 바닥면이 파손돼 급기야 구멍이 뻥 뚫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로면 파손으로 발생한 아스팔트 잔해물은 교량 아래에 위치한 역말입구삼거리 인근 왕복 4차선 도로에 떨어졌고, 이로 인해 한때 아래쪽 도로 일대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한때 상·하부 도로 전면 통제
한국도로공사 보수작업 진행

신갈 교량 포트홀 (6)
3일 오후 포트홀이 발생해 콘크리트 잔해물이 떨어진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신갈JC 부근 교량 밑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3.5.3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오후 7시30분 현재 상부의 영동고속도로는 파손된 차로만 운행이 통제돼 있는 상태며, 아래쪽 도로 역시 구멍 발생 지점을 제외한 나머지 차로는 양 방향 차량 운행이 진행 중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크게 위험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곧바로 보수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