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해소를 위해 도입한 70번 버스의 운행 횟수를 월요일인 8일부터 24회 더 늘린다. 이번 증차에 따라 70번 버스의 출근시간대 운행 횟수는 총 41회로 증가했다.
최근 골드라인 긴급대책으로 70번 버스를 8회 추가 투입했던 김포시는 이날부터 노선을 '70번'(사우역 미정차), '70A번'(사우역·고촌역 미정차), '70B번'(걸포북변역·풍무역 미정차)으로 확대한다. 3개 모두 걸포마루공원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역까지 가는 노선이다.
'70'·'70A'·'70B'로 노선 나누고 사우역도 정차
출근시간 총 41회...서울시는 곧 전용차로 완료
개화역 합류부 상습정체 뚫리면 승객분산 기대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도 시기 6개월 단축
운행 시간은 버스이용 혼잡도를 고려해 '70번'(15분 간격·06:00~09:30), '70A번'(6분 간격·06:33~08:24), '70B번'(6~9분 간격·06:36~08:27)이 각각 다르다. 이 중 '70B번'은 기존 70번 버스가 다니지 않던 사우역에도 정차해 해당 주민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개화~김포공항 구간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전용차로를 비롯해 '서울 진입구간 도로 확장', '신호 운영 개선' 등을 추진한다.
전용차로가 설치되면 출근시간대 70번 버스 운행시간이 상당 부분 단축돼 골드라인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용차로 선상인 개화역 합류부는 출근시간대 고양에서 김포공항 방면으로 행주대교를 넘어오는 차량과 김포·부천에서 김포공항 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엉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던 곳이다.
내년 말로 예정됐던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도 김포시의 전방위적인 협의를 통해 6개월가량 시기가 앞당겨졌다. 오는 2024년 6월부터 '6편성 12량'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출근길 고통을 해소할 근원적이고 가능성 있는 방안을 끌어내기 위해 매주 TF 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최근 골드라인 긴급대책으로 70번 버스를 8회 추가 투입했던 김포시는 이날부터 노선을 '70번'(사우역 미정차), '70A번'(사우역·고촌역 미정차), '70B번'(걸포북변역·풍무역 미정차)으로 확대한다. 3개 모두 걸포마루공원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역까지 가는 노선이다.
'70'·'70A'·'70B'로 노선 나누고 사우역도 정차
출근시간 총 41회...서울시는 곧 전용차로 완료
개화역 합류부 상습정체 뚫리면 승객분산 기대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도 시기 6개월 단축
운행 시간은 버스이용 혼잡도를 고려해 '70번'(15분 간격·06:00~09:30), '70A번'(6분 간격·06:33~08:24), '70B번'(6~9분 간격·06:36~08:27)이 각각 다르다. 이 중 '70B번'은 기존 70번 버스가 다니지 않던 사우역에도 정차해 해당 주민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개화~김포공항 구간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전용차로를 비롯해 '서울 진입구간 도로 확장', '신호 운영 개선' 등을 추진한다.
전용차로가 설치되면 출근시간대 70번 버스 운행시간이 상당 부분 단축돼 골드라인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용차로 선상인 개화역 합류부는 출근시간대 고양에서 김포공항 방면으로 행주대교를 넘어오는 차량과 김포·부천에서 김포공항 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엉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던 곳이다.
내년 말로 예정됐던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도 김포시의 전방위적인 협의를 통해 6개월가량 시기가 앞당겨졌다. 오는 2024년 6월부터 '6편성 12량'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출근길 고통을 해소할 근원적이고 가능성 있는 방안을 끌어내기 위해 매주 TF 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