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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와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최근 열린 양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에 참석해 시설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양평군 제공

양평군 양동면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완료되면서 군의 기존 대비 일일 하수처리용량이 700㎥ 증가했다.

군은 최근 3년 10개월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료된 '양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김선교(여주·양평) 국회의원, 이혜원 경기도의원, 최영보 양평군의원 등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양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국비 81억원을 포함한 보조금 120억원, 군비 23억원 등 총 14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으로, 이번 준공으로 군의 일일 하수처리용량은 기존 500㎥에서 1천200㎥로 늘었다.

전 군수는 "5월 현재 공공하수처리시설 17개소 총 사업비 2천48억원의 신·증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평군 전역의 균형발전과 지역 하천 및 팔당상수원의 수질개선을 위해 주민 친화형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