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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가 8일 제238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의원들은 15일간 이어진 의사 일정을 통해 추경 심사, 현장활동, 각 사업 세부 내용 확인 등 일하는 시의회 실천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5.8 /평택시의회 제공

"열심히 일하는 의회상을 실천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평택시의회가 8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이어진 제238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꼼꼼한 추경 심사, 관계 공무원들과의 격의 없는 토론, 발로 뛰는 현장 활동에 의원들이 적극 나서면서 '일 열심히 하겠다는 평택시의회의 약속'이 지켜지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의원 발의 조례·규칙 안 10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4건', '동의안 7건', 기타 1건 등 총 24건(원안 가결 21, 수정가결 3)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2023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1천516억원으로, 본 예산은 기정 예산보다 약 6.68% 증가한 2조4천213억원으로 수정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최선자) 심사에 따른 세출예산안 주요 조정내역은 일반회계의 경우 평택에코센터 음식물류 반입 수수료 등 15건에서 총 1억5천816만원, 특별회계는 급수전 폐전공사비 2천만원이 감액됐다.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는 최선자 의원이 '평택시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지원', '평택농악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해 최원용 부시장과 일문일답을 주고 받아 눈길을 끌었다.

유승영 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조례안 및 제2회 추경안 심사와 현장활동 등 주요 안건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준 동료 의원과 성실하게 자료 준비와 답변에 임해 준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회기 중 각종 의안 심사 시 제시된 의견과 대안 등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