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성재훈 교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신경외과 성재훈(사진)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성 교수는 '뇌동맥류 결찰술 후 동맥류 재성장 예측 인자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성 교수의 연구 성과와 우수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수상자로 선정했다.

성 교수는 논문을 통해 뇌동맥류 결찰술 후 동맥류 재성장이 예측되는 인자로서 모동맥을 감싸는 형태의 동맥류와 이의 결찰을 위한 양극형 소작기 조작이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성 교수는 "이번 연구는 뇌동맥류 결찰술 후 추적관찰의 지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뇌혈관질환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