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백병원(병원장·최선종)은 최근 경기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문한경)와 의료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백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은 최선종 병원장과 박창기 이사, 이은성 행정본부장, 문한경 이사장, 정부만 부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범죄행위로 피해를 입은 시민이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과 보호 등 종합적인 지원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최선종 병원장은 "타인의 범죄행위로 신체·생명에 피해를 당한 범죄피해자에게 사건 초기 단계에서부터 피해자 보호·현장 정리·치료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 하루빨리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아울러 신속한 응급치료 서비스 제공 및 원스톱 의료지원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한경 이사장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 피해자를 위한 지원사업은 물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협약사항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