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901000391700017591.jpg
부천원미경찰서와 외사자문협의회가 지난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부천원미경찰서 제공

부천원미경찰서(서장·유희정)와 외사자문협의회(회장·황윤대)는 다문화가정 학부모 및 어린이들에게 3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과자 선물 상자를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후원 행사에서는 치킨과 피자 등 간식을 비롯해 과자상자 선물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향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온기를 전달했다.

또 원미서는 부천시성문화센터와 공동으로 '행복한 가정 만들기 강연회'도 개최했다.

다문화가정 30명이 참석한 강연회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가정 내 예절교육은 물론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마약류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교육이 펼쳐졌다.

유희정 원미경찰서장은 "외사자문협의회의 다문화가정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변함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체류 외국인들에게 귀를 기울이며 관련 단체 및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