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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청 소속 공무원들이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관내 부동산중개업소의 교육 및 컨설팅 등 적극적 업무추진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10일 오전 수원에 있는 성균관대학교에서 만난 한 공무원은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하고, 교육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전세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수원시 장안구청 소속 공무원들이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이날 홍보부스에서는 '안심전세' 앱 활용 방법과 전세계약 시 유의사항 안내,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 신고센터,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한 학생은 "그동안 전세사기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는데 피해예방법 등 몰랐던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안구 관계자는 "졸업예정인 4학년 학생과 대학원생의 호응이 높았다"며 "특히 2학기를 맞아 원룸, 오피스텔 등을 구하기 위한 학생들은 현재 이슈화되고 있는 전세사기 등에 대한 걱정이 많아 관심이 컸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