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방축리 주민들이 마을 인근에 추진 중인 방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반대 집단 민원을 제기한데(경인일보 5월1일자 8면보도=계획 없다더니, 갑자기?… 빈축 산 안성시 '방축산단') 이어 집회 시위까지 개최하는 등 반발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방축리 주민들로 구성된 방축산업단지 반대 대책위(이하 대책위)는 10일 시청에서 집회 시위를 열고, '주민 동의 없이 진행된 방축산단 추진 결사반대'를 주장했다.
이날 대책위는 입장문을 통해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인 방축산단은 주민들과 아무런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해당 사업으로 인해 마을 전체가 수용될지도 모르는 사업에 대해 시가 주민들에게 사전 설명 한 번 없었다는 점을 도저히 납득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책위는 "지난해 10월 양성면주민센터에서 개최된 정책공감토크(시민과의 대화)에서도 해당 사업이 추진된다는 소문에 대해 시장에게 직접 물어봤을 때도 '안성시는 계획이 없다'고 답변해 주민들은 사업 진행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방축리 주민들로 구성된 방축산업단지 반대 대책위(이하 대책위)는 10일 시청에서 집회 시위를 열고, '주민 동의 없이 진행된 방축산단 추진 결사반대'를 주장했다.
이날 대책위는 입장문을 통해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인 방축산단은 주민들과 아무런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해당 사업으로 인해 마을 전체가 수용될지도 모르는 사업에 대해 시가 주민들에게 사전 설명 한 번 없었다는 점을 도저히 납득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책위는 "지난해 10월 양성면주민센터에서 개최된 정책공감토크(시민과의 대화)에서도 해당 사업이 추진된다는 소문에 대해 시장에게 직접 물어봤을 때도 '안성시는 계획이 없다'고 답변해 주민들은 사업 진행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동의 없이 일방적 진행 납득 못해"
"시장에게 물었을 때 계획 없다 말해"
대책위는 또 "하지만 올해 언론보도를 통해 방축산단이 추진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이것이 말이 되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 대책위는 주민들을 배제하고, SK에코플랜트 등과 시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밀실행정이며, 대기업 특혜인 만큼 사업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한편, 방축리 주민들은 지난달 마을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 반대 의사를 모은 뒤 비대위를 결성하고, 같은 달 25일 시에 집단 민원을 제기한데 이어 마을과 도로 등에 사업 추진 반대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시장에게 물었을 때 계획 없다 말해"
대책위는 또 "하지만 올해 언론보도를 통해 방축산단이 추진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이것이 말이 되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 대책위는 주민들을 배제하고, SK에코플랜트 등과 시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밀실행정이며, 대기업 특혜인 만큼 사업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한편, 방축리 주민들은 지난달 마을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 반대 의사를 모은 뒤 비대위를 결성하고, 같은 달 25일 시에 집단 민원을 제기한데 이어 마을과 도로 등에 사업 추진 반대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