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프로화에 대비한 시험무대인 'V-코리아리그(V-리그)'가 예정대로 3월에 열리게 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0일 롯데호텔에서 현대자동차와 LG정유 등 남녀 실업 9개팀 단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열어 V-리그를 2001 슈퍼리그가 종료되는 3월말에 개최키로 결정했다.
V-리그는 남자부에서 현대자동차 삼성화재 LG화재 대한항공 등 프로화를 추진하는 실업 4팀과 상무 등 5개팀이, 여자부에서 LG정유 현대건설 도로공사 담배인삼공사 흥국생명 등 5개팀이 각각 참가한다.
대회 방식은 앞으로 실무협의를 거쳐야 결정되지만 실업 9개팀의 개최 희망 도시를 모두 순회한다고 전제할 경우 3차례 풀리그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현대자동차(울산), LG화재(수원), LG정유(여수) 등 4∼5개팀이 도시연고에 기초를 둔 프로리그 창설에 대비해 개최 희망지를 협회에 제출해 둔 상태다.
협회는 이날 V-리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0개팀 단장과 실업연맹 부회장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조영호 협회 부회장과 이용훈 현대자동차 단장을 공동 운영위원장에 선임했다.
협회는 또 각 구단 프런트와 협회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12일 오전 10시 협회 본부에서 갖기로 했다고 홍주보 협회 총무이사가 전했다.
배구 V-코리아리그, 올 3월 출범
입력 2001-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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