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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진위FC U-18팀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전북 군산에서 열린 '2023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에서 우승한 뒤 학부모, 코칭스태프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 진위FC U-18팀 제공

평택 진위FC U-18팀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전북 군산에서 열린 '2023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에서 우승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40개 팀이 참가해 10개 조로 나뉘어 예선 풀리그를 거쳤다.

예선 리그 결과 각 조 1, 2위 20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러 예선 2조 평택 진위FC U-18 팀과 예선 4조 서울 상문고가 결승에서 만났다.

서울 상문고는 준결승에서 화성시 U-18을 2대0으로 제압했고, 평택 진위FC U-18팀은 준결승 상대인 서울 중앙고를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평택 진위 FC U-18은 공격 축구를 구사하며 서울 상문고의 골문을 시종일관 두드린 끝에 4대0으로 제압, 3연속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고재효 감독은 "올해 첫 대회에서 예선 탈락한 것이 약이 됐다.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스스로 승리를 쟁취한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