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승의 날을 맞아 최근 김포아트홀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박은주 회장은 "우리가 정말 행복한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사회가 우리에게 좀 더 관대하고 따뜻한 시선이었으면 좋겠다"며 교사들을 응원했다. 그러면서 "원아들이 나의 첫 선생님을 생각할 때 미소가 지어질 수 있도록 아이들을 많이 사랑해 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연합회 각 분과대표의 선서와 모범보육교직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2부에서는 방송인 조승희·장효인씨의 사회로 힐링콘서트가 열렸다.
박 회장은 "어린이집 근무환경이 더욱 좋아져서 선생님들의 웃는 얼굴을 많이 볼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민체전 개막식 참석 때문에 동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한 김병수 김포시장은 "여러분이 있어 참으로 든든하다"며 "앞으로 김포의 미래를 잘 지켜주고 키워주고 보듬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