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의 연극 축제 '대한민국연극제'가 내년 용인에서 열린다.
용인시는 내년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지가 용인으로 확정돼 최소 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용인시는 내년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지가 용인으로 확정돼 최소 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개최지 확정 최소 8억 국비 지원
이상일 시장 '용인 르네상스' 심혈
배우 이순재 홍보대사 참여 약속
대한민국연극제는 지방 연극의 활성화를 통한 균형 발전을 목표로 1983년 '전국연극제'로 시작해 올해로 41회째를 맞았다.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행사로 연극계에서 가장 대표성을 지닌 축제로 손꼽힌다. 지난해엔 경남 밀양에서 개최됐고 올해는 다음달 15일부터 7월3일까지 제주에서 열린다.
용인시는 내년 연극제 유치를 위해 미리 움직였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10일 손정우 (사)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이순재 배우, 한원식 경기도연극협회장,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 등을 만나 이 자리에서 내년 행사 유치 의사를 밝히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당시 이순재 배우는 내년 용인 개최가 확정되면 홍보대사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연극제에선 각 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작품들의 본선 경연과 함께 용인시민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시민연극제 무대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용인시는 '용인 르네상스'란 구호 아래 다양하고 창조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년 용인에서 열릴 대한민국연극제가 용인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동시에 용인의 브랜드 이미지까지 높일 수 있도록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 '용인 르네상스' 심혈
배우 이순재 홍보대사 참여 약속
대한민국연극제는 지방 연극의 활성화를 통한 균형 발전을 목표로 1983년 '전국연극제'로 시작해 올해로 41회째를 맞았다.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행사로 연극계에서 가장 대표성을 지닌 축제로 손꼽힌다. 지난해엔 경남 밀양에서 개최됐고 올해는 다음달 15일부터 7월3일까지 제주에서 열린다.
용인시는 내년 연극제 유치를 위해 미리 움직였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10일 손정우 (사)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이순재 배우, 한원식 경기도연극협회장,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 등을 만나 이 자리에서 내년 행사 유치 의사를 밝히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당시 이순재 배우는 내년 용인 개최가 확정되면 홍보대사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연극제에선 각 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작품들의 본선 경연과 함께 용인시민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시민연극제 무대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용인시는 '용인 르네상스'란 구호 아래 다양하고 창조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년 용인에서 열릴 대한민국연극제가 용인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동시에 용인의 브랜드 이미지까지 높일 수 있도록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