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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송옥란 산업건설위원장이 지난해 11월 '이천시 임금님표이천 공동상표 사용 지정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대표 발의 후 임금님표 이천쌀만을 100% 사용하는 관내 15번째 지정업소로 이천 증포 설렁탕이 선정됐다. 사진 좌측 부터 증포설렁탕 1대 대표, 송옥란 시의원, 증포설렁탕 2대 대표,홍광표 임금님표브랜드 본부장. /이천시의회제공

이천시 관내에 임금님표 이천쌀만을 100% 사용하는 15번째 음식점이 탄생했다.

16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시의회 송옥란 산업건설위원장이 지난해 11월 '이천시 임금님표이천 공동상표 사용 지정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후 임금님표 이천쌀만을 100% 사용하는 이천 관내 15번째 지정업소로 '증포설렁탕'이 선정됐다. 전국 단위로는 25번째다.

송 위원장과 홍광표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관리본부장은 최근 '증포설렁탕' 을 '임금님표 이천쌀' 지정업소로 선정하고 현판을 증정했다.

또 브랜드관리본부는 브랜드 사용에 따른 지식재산권 협약과 의무사항 등을 꼼꼼히 설명했다.

송옥란 위원장은 "임금님표이천 공동상표 사용 업소로 지정되면 차액 보전금 5천원 외에 1천원의 추가 혜택이 더해져 업소에는 가격 부담이 경감되고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며, 손님들에게는 밥맛 좋기로 소문난 이천쌀을 대접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가 난다"며 지정업소 선정을 축하했다.

임금님표이천 공동상표 사용 지정업소로 선정되면 현판 및 지정서 교부,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 홍보물품 과 친환경봉투, 포장재 지원, 쌀 판매가격 차액 및 택배비 일부 지원, 이천시 소상공인 정책과 연계한 우대, 소규모 시설개선 지원 및 안전점검 보조, 체험 및 시식 후기 홍보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증포설렁탕 관계자는 "이천쌀은 그냥 밥을 지어도 맛있지만, 우리는 압력솥으로 밥을 지어 더욱 찰지고 맛있다"며 이천쌀의 풍미를 치켜세운 뒤 "가게를 방문하시는 일부 손님들은 전시된 이천쌀의 판매 여부를 묻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