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 대량학살사건' 후속 합동점검
전진선 군수 "학대 재발방지 노력"
양평 개 대량학살사건 이후 진행된 양평군·경찰·소방합동 반려동물 영업장 운영 실태점검에서 27개소가 추가로 적발돼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해당 사건은 지난 3월 초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 소재 한 주택에서 수백 마리 규모의 개 사체가 발견된 것으로(3월6일자 7면 보도),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산출된 사체 규모는 총 1천256마리에 달한다.
이 사건이 지역의 광범위한 공분을 사며 주민과 동물보호단체가 '대량학살 철저히 수사하고 무분별한 번식장 규제하라'며 군청 앞에서 집회를 진행했고, 군에서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반려동물 관련 시설의 불법행위 여부 단속,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동물학대 예방교육 등 문화 개선을 위한 정책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군은 지난 3월20일~4월28일 약 한 달 간 양평경찰서·양평소방서와 합동으로 군내 반려동물 영업장 운영 실태점검에 나섰다.
합동점검단은 동물생산업과 동물판매업 2개 업종 군내 103개소에 대해 영업자 준수사항 및 영업별 시설·인력 기준 등 관련법 위반 여부를 집중점검 했다. 점검결과 위반행위가 확인된 영업장 27개소(동물생산업 26개소, 동물판매업 1개소)에 대해서 행정처분 사전통지를 실시했다. 군은 행정처분 사전통지에 대한 의견제출이 끝나면 위반사항에 대해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반려동물 영업장 점검을 통해 동물학대 예방 및 관련 문제에 대한 재발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평군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철저한 영업장 관리 및 동물복지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전진선 군수 "학대 재발방지 노력"
양평 개 대량학살사건 이후 진행된 양평군·경찰·소방합동 반려동물 영업장 운영 실태점검에서 27개소가 추가로 적발돼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해당 사건은 지난 3월 초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 소재 한 주택에서 수백 마리 규모의 개 사체가 발견된 것으로(3월6일자 7면 보도),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산출된 사체 규모는 총 1천256마리에 달한다.
이 사건이 지역의 광범위한 공분을 사며 주민과 동물보호단체가 '대량학살 철저히 수사하고 무분별한 번식장 규제하라'며 군청 앞에서 집회를 진행했고, 군에서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반려동물 관련 시설의 불법행위 여부 단속,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동물학대 예방교육 등 문화 개선을 위한 정책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군은 지난 3월20일~4월28일 약 한 달 간 양평경찰서·양평소방서와 합동으로 군내 반려동물 영업장 운영 실태점검에 나섰다.
합동점검단은 동물생산업과 동물판매업 2개 업종 군내 103개소에 대해 영업자 준수사항 및 영업별 시설·인력 기준 등 관련법 위반 여부를 집중점검 했다. 점검결과 위반행위가 확인된 영업장 27개소(동물생산업 26개소, 동물판매업 1개소)에 대해서 행정처분 사전통지를 실시했다. 군은 행정처분 사전통지에 대한 의견제출이 끝나면 위반사항에 대해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반려동물 영업장 점검을 통해 동물학대 예방 및 관련 문제에 대한 재발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평군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철저한 영업장 관리 및 동물복지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