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오는 2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올해 첫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케아 코리아, (주)세라젬씨엔에스, CJ프레시웨이 등 51개 업체가 반도체 공정 품질관리, 물류, 제조 등 부문에서 31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에 오면 면접을 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 삼성증권, 삼성전자, 홈플러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이 부스를 마련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도 부스를 꾸려 각종 일자리 지원 사업을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부터 물류, 생산, 서비스직까지 다양한 분야 일자리를 한자리에서 알아보고 면접까지 볼 수 있도록 일자리박람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구직자가 참여해 취업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상·하반기에 개최된 용인시 일자리박람회에는 106개 업체가 참여해 167명을 채용한 바 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