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의 의사일정을 진행하는 '제16회 청소년의회'를 지난 17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고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소년의회에는 평택교육지원청 평택청소년교육의회 학생, 장학사, 교사, 방청객 등 50여 명이 참여했고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과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 김산수 의원이 참관했다. 청소년의회는 홍보영상 시청, 입교식, 개회식 및 본회의, 의결안건 전달, 수료증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에 대한 조례안(평택 학생자치위 1)', '오토바이 지상 출입 조건부 허용, 속도 제한에 관한 조례안(평택 학생자치위 2)' 등 2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설명, 질의답변, 찬반토론, 전자투표를 거쳐 의결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