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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라운드 안산 그리너스FC와 성남FC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성남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5.20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안산 그리너스FC에 완승을 거두고 리그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라운드 경기에서 성남FC는 안산 그리너스FC를 3-0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성남은 승점 20(5승 5무 3패)을 기록했다.

전반 22분 크리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성남은 후반 9분에 데닐손의 추가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안산은 전반 45분 가브리엘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 속에서 어려운 경기를 치러야 했다. 성남은 후반 18분 크리스의 쐐기골이 터지며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성남은 후반 23분 이지훈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안산에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FC안양도 승리를 챙겼다. 같은 날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FC안양은 문성우와 안드리고의 골에 힘입어 전남 드래곤즈를 2-0으로 물리치고 리그 7승째를 수확했다.

한편 부천FC1995는 서울 이랜드에 패하며 리그 5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20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는 호난의 멀티골로 부천에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도 서울 이랜드에 0-1로 졌던 부천은 이번에도 서울 이랜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