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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알려진 '노인 버스 무료승차 교통비 지원사업'의 본격화로 인해 다음 달부터 의왕시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연간 최대 20만원의 현금이 지급된다. /의왕시 제공

오는 6월부터 의왕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른들에게 매년 20만원의 교통비가 지원된다.

21일 의왕시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의왕시 거주 어르신 2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의왕시 경유 광역버스 이용 시 사용금액 정산을 통해 버스 이용 어르신의 농협계좌로 연간 20만원을 지원하는 '노인 버스 무료승차 교통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패스 교통카드 발급 후 ATM 등 통해 요금 충전 후 버스 이용
김성제 시장 "어르신 교통비 부담 덜어 행복한 노후생활 도움"


대상자는 의왕 시내 농협에서 지패스(G-PASS) 교통카드 발급 후 ATM기 및 편의점에서 요금 충전 후 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교통카드로 결제된 이용요금을 분기별로 5만원,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현금 지급한다.

김성제 시장은 "고물가 시대에 어르신들이 교통비 부담을 덜고 다양한 사회활동과 취미생활을 누리며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