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박애병원은 최근 정부에서 시행하는 '긴급 치료병상 확충사업'에 참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긴급 치료병상 확충 사업은 대규모 감염병이 유행할 때 행정명령을 통한 병상 동원은 최소화하면서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 상시 치료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6월 대상 의료기관으로 확정되면 시설 공사 등을 마치고 12월에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된다.
긴급 치료병상 확충 사업은 대규모 감염병이 유행할 때 행정명령을 통한 병상 동원은 최소화하면서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 상시 치료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6월 대상 의료기관으로 확정되면 시설 공사 등을 마치고 12월에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된다.
감염병 유행 시 '상시 치료병상 확보 목적'
6월 확정되면 시설 공사·12월 지정 예정
박애병원은 이번 사업에 투석, 응급 병상을 포함한 11개 병상을 신청했으며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면 국비 50%를 지원받게 된다.
음압병상으로 만드는 긴급 치료병상은 평소에 일반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하다가 감염병이 유행할 경우 1주일 안에 감염병 전담 치료 병상으로 활용된다.
박애병원은 2020년 12월 코로나19 3차 대유행 당시 병상 부족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어려움을 겪자 민간병원 최초로 병원 전체를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운영한 바 있다.
2년 6개월여 동안 9천명이 넘는 코로나19 입원환자 치료, 소아, 투석, 수술, 응급 환자 진료뿐만 아니라 2022년 2월에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박애병원이 쌓은 그동안의 감염병 관련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긴급 치료병상 확충사업'에 참여해 줘 감사하고 든든하다"며 "감염병 유행 시 시민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치료 병상이 확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6월 확정되면 시설 공사·12월 지정 예정
박애병원은 이번 사업에 투석, 응급 병상을 포함한 11개 병상을 신청했으며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면 국비 50%를 지원받게 된다.
음압병상으로 만드는 긴급 치료병상은 평소에 일반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하다가 감염병이 유행할 경우 1주일 안에 감염병 전담 치료 병상으로 활용된다.
박애병원은 2020년 12월 코로나19 3차 대유행 당시 병상 부족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어려움을 겪자 민간병원 최초로 병원 전체를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운영한 바 있다.
2년 6개월여 동안 9천명이 넘는 코로나19 입원환자 치료, 소아, 투석, 수술, 응급 환자 진료뿐만 아니라 2022년 2월에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박애병원이 쌓은 그동안의 감염병 관련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긴급 치료병상 확충사업'에 참여해 줘 감사하고 든든하다"며 "감염병 유행 시 시민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치료 병상이 확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