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여성단체가 '여성 시의원 성추행'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부천시의회 A 의원의 사퇴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부천지역 내 18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부천시 여성총연합회는 23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탈당해 책임을 회피하려는 무소속 시의원을 강력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A 의원은 지난 9일~11일 전남 진도·목포·순천 등에서 진행된 합동 의정 연수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 여성의원 2명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 및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다.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자 A 의원은 전날 오후 민주당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고, 이날 오전 탈당 처리됐다.
여성단체들은 부천시의회 의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을 향해서도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이들은 "시의회 의장은 부천 여성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고, 빠른 시일 안에 윤리위원회를 통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다"면서 "자질이 부족한 시의원을 공천한 부천을 지역위원장은 일련의 사안에 대해 책임지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부천지역 내 18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부천시 여성총연합회는 23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탈당해 책임을 회피하려는 무소속 시의원을 강력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A 의원은 지난 9일~11일 전남 진도·목포·순천 등에서 진행된 합동 의정 연수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 여성의원 2명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 및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다.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자 A 의원은 전날 오후 민주당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고, 이날 오전 탈당 처리됐다.
여성단체들은 부천시의회 의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을 향해서도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이들은 "시의회 의장은 부천 여성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고, 빠른 시일 안에 윤리위원회를 통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다"면서 "자질이 부족한 시의원을 공천한 부천을 지역위원장은 일련의 사안에 대해 책임지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