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단돈 1만원'에 즐길 수 있다.

24일 안산시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시가 추진하는 '다문화거리 미식투어'는 다양한 나라의 이야기가 숨어있는 다문화거리를 체험하고 세계 각국의 음식을 현지 그대로의 맛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각국의 의상과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계문화체험관, 이색적인 식재료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거리 마켓 체험을 거쳐 중국·일본·인도·태국·베트남 등 다양한 나라의 이색 맛집과 디저트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지난 12일 경희대 학생들이 참가한 첫 투어를 시작으로 현재 8월까지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신청은 협동조합 '문화세상 고리'에 예약 후 참가할 수 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