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대구FC를 꺾고 8년 연속 FA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16강전에서 수원 삼성은 김주찬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구FC를 1-0으로 꺾었다.
수원 삼성은 K리그1에서 잘 뛰지 않았던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렸다. 올해 K리그1 경기에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던 민상기와 명준재가 이날 경기에 나섰다.
전반 26분에 수원 삼성의 선제골이 터졌다. 김보경이 박스 오른쪽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려줬고 이를 쇄도하던 김주찬이 밀어 넣은 것이 골이 됐다.
대구는 전반전에 이렇다 할 공격을 선보이지 못했다. 전반전은 수원 삼성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에 대구는 세징야, 에드가 등 핵심 선수들을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수원 삼성은 대구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병수 수원 삼성 감독은 "전반전에 차분하게 경기를 잘 운영했던 거 같다"며 "이기고 있을 때 지키려고 했던 자세도 좋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리그에서 순위가 좋지 않지만, 선수들이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중위권 쪽으로 진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같은 날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FA컵 16강 경기에서는 김포FC가 강원FC에 2-3으로 아쉽게 졌다. 김포는 전반 17분 루이스의 선제골로 앞서며 승리를 노렸지만, 후반전에 3골을 기록한 강원의 막강한 공격을 막지 못했다.
2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A컵 16강 경기에서는 성남FC가 포항 스틸러스에 0-3으로 완패했다.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16강전에서 수원 삼성은 김주찬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구FC를 1-0으로 꺾었다.
수원 삼성은 K리그1에서 잘 뛰지 않았던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렸다. 올해 K리그1 경기에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던 민상기와 명준재가 이날 경기에 나섰다.
전반 26분에 수원 삼성의 선제골이 터졌다. 김보경이 박스 오른쪽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려줬고 이를 쇄도하던 김주찬이 밀어 넣은 것이 골이 됐다.
대구는 전반전에 이렇다 할 공격을 선보이지 못했다. 전반전은 수원 삼성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에 대구는 세징야, 에드가 등 핵심 선수들을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수원 삼성은 대구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병수 수원 삼성 감독은 "전반전에 차분하게 경기를 잘 운영했던 거 같다"며 "이기고 있을 때 지키려고 했던 자세도 좋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리그에서 순위가 좋지 않지만, 선수들이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중위권 쪽으로 진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같은 날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FA컵 16강 경기에서는 김포FC가 강원FC에 2-3으로 아쉽게 졌다. 김포는 전반 17분 루이스의 선제골로 앞서며 승리를 노렸지만, 후반전에 3골을 기록한 강원의 막강한 공격을 막지 못했다.
2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A컵 16강 경기에서는 성남FC가 포항 스틸러스에 0-3으로 완패했다.
기적을 노렸던 파주시민축구단은 전북 현대에 2-5로 졌다.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 16강 경기에서 양 팀은 정규시간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전북은 연장 전반에 1골을 넣은 후 연장 후반에 2골을 터트리며 파주의 희망을 깼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