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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별이네 헤어살롱' 포스터 /수원문화재단 제공

시골의 미용실을 배경으로 엄마와 딸, 이웃들 사이에 벌어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연극이 오는 6월 무대에 오른다.

수원문화재단은 연극 '별이네 헤어살롱'을 오는 6월 11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연극 '별이네 헤어살롱'은 지난 2018년 초연된 이후 전국 13개 지역에 초청된 작품이다. 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돼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연극으로 알려졌다.

연극은 시골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엄마와 단골고객인 60대 이상의 아주머니와 할머니들, 타지에서 회사생활을 하다 귀향한 딸 '별이'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엄마의 미용실에 찾아오는 이웃 할머니들이 전하는 소소한 이야기 덕분에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작품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꿈과 삶을 통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며, 수원시민의 경우 20%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수원시 내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50% 할인과 객석나눔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