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현대 음악에 한 획을 그었던 러시아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음악을 주제로 한 연주회가 시민들을 찾아온다. 프로코피예프 특유의 압도적인 기교와 모더니즘, 러시아 음악의 낭만성이 담긴 협주곡과 교향곡을 감상할 기회다.
수원시립교향악단(수원시향)은 오는 6월 1일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28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클래식계의 떠오르는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과 수원시향 예술감독 최희준 지휘자가 협업해 프로코피예프의 곡 등을 연주한다.
수원시립교향악단(수원시향)은 오는 6월 1일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28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클래식계의 떠오르는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과 수원시향 예술감독 최희준 지휘자가 협업해 프로코피예프의 곡 등을 연주한다.
모더니즘이 느껴지는 협주곡·교향곡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협연
러시아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1891~1953)는 피아니스트·작곡가·지휘자로 활동했으며, 교향곡을 비롯해 협주곡·오페라·발레 등 여러 방면에서 대표작을 남겼다. 이번 공연에서 수원시향은 국내에서 자주 들어볼 수 없던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4번(1947년 개정판)을 선보인다. 개정판은 1930년 프랑스에서 완성된 교향곡 4번에 피아노·하프·피콜로·클라리넷 등이 추가된 것으로, 한층 더 짜임새 있는 구성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수원시향과 협연할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은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만 19세의 나이로 3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또 한국인 최초로 '러시아 영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서울국제음악콩쿠르'·'상트페테르부르크 레오폴트 아우어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며 국내외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날 김동현은 수원시향과 함께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는 프로코피예프의 음악 외에도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도 무대에 오른다. 카니발 서곡은 드보르자크가 작곡한 3부작 연주회용 서곡 중 하나로 보헤미안이 카니발에서 흥겹게 노는 정경을 활기찬 리듬과 향토적 민요풍의 선율로 나타낸 곡이다.
러시아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1891~1953)는 피아니스트·작곡가·지휘자로 활동했으며, 교향곡을 비롯해 협주곡·오페라·발레 등 여러 방면에서 대표작을 남겼다. 이번 공연에서 수원시향은 국내에서 자주 들어볼 수 없던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4번(1947년 개정판)을 선보인다. 개정판은 1930년 프랑스에서 완성된 교향곡 4번에 피아노·하프·피콜로·클라리넷 등이 추가된 것으로, 한층 더 짜임새 있는 구성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수원시향과 협연할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은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만 19세의 나이로 3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또 한국인 최초로 '러시아 영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서울국제음악콩쿠르'·'상트페테르부르크 레오폴트 아우어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며 국내외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날 김동현은 수원시향과 함께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는 프로코피예프의 음악 외에도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도 무대에 오른다. 카니발 서곡은 드보르자크가 작곡한 3부작 연주회용 서곡 중 하나로 보헤미안이 카니발에서 흥겹게 노는 정경을 활기찬 리듬과 향토적 민요풍의 선율로 나타낸 곡이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