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 부족한 농가 일손을 도울 캄보디아 계절 근로자 31명이 입국했다. 이들은 양평군 농가와 직접 계약을 통해 5개월 간 머물며 농번기 부족한 노동력 문제를 해소할 전망이다.
'캄보디아(시엠립)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 및 설명회'가 26일 오후 1시30분 양평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행사엔 전진선 군수, 양평군의회 지민희 의원, 관내 농업관련 단체장 일동, 캄보디아에서 온 계절근로자 31명과 고용 농가 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친환경농업의 본고장인 양평군의 농가인구는 지난 2018년 1만6천488명에서 2020년 1만4천587명으로 2년 새 11.5% 감소했다. 농촌 인력난에 농번기 인력난이 심화되자 군은 지난해 8월 외국인계절근로자 고용희망농가조사를 실시했고, 유치 사전절차를 확인한 후 올해 1월 캄보디아 시엠립주를 방문해 계절근로자 도입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돌아왔다.
'캄보디아(시엠립)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 및 설명회'가 26일 오후 1시30분 양평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행사엔 전진선 군수, 양평군의회 지민희 의원, 관내 농업관련 단체장 일동, 캄보디아에서 온 계절근로자 31명과 고용 농가 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친환경농업의 본고장인 양평군의 농가인구는 지난 2018년 1만6천488명에서 2020년 1만4천587명으로 2년 새 11.5% 감소했다. 농촌 인력난에 농번기 인력난이 심화되자 군은 지난해 8월 외국인계절근로자 고용희망농가조사를 실시했고, 유치 사전절차를 확인한 후 올해 1월 캄보디아 시엠립주를 방문해 계절근로자 도입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돌아왔다.
이날 행사는 그간 사업의 경과보고 및 근로자 환영사, 양평경찰서 범죄예방 교육,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의 근로자 조기적응 및 농작업 안전교육,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계절근로자 사업을 통해 31명의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5개월 간 군내 쌈채·부추·수박·오이·과수농가 등 총 13곳에 배치된다. 근로자들은 외국인 근로자 보험에 가입되며 농가주와 직접계약을 통해 일정이상 수준의 임금과 숙식을 지급 받는다.
전진선 군수는 "캄보디아에서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다. 친환경농업의 고장 양평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이곳에서 농업을 잘 배워서 캄보디아에 양평군의 농업기술을 잘 정착시켜 시엠립주의 농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세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이번 계절근로자 사업을 통해 31명의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5개월 간 군내 쌈채·부추·수박·오이·과수농가 등 총 13곳에 배치된다. 근로자들은 외국인 근로자 보험에 가입되며 농가주와 직접계약을 통해 일정이상 수준의 임금과 숙식을 지급 받는다.
전진선 군수는 "캄보디아에서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다. 친환경농업의 고장 양평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이곳에서 농업을 잘 배워서 캄보디아에 양평군의 농업기술을 잘 정착시켜 시엠립주의 농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세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