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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6일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올해 선발된 장학생 15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이충우 시장과 유영설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회 임원, 장학생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동민기자

민선 8기 이충우 시장이 취임하면서 올해 여주시 교육예산 102억원으로 2013년 시 승격 이후 역대 최고액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장학금 4억 4,800만원과 대상자를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

(재)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6일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올해 선발된 장학생 15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이충우 시장과 유영설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회 임원, 장학생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학회는 지난 3월 31일까지 2023년 장학생 선발 신청을 받고, 4월 11일 이사회를 열어 2023년도 장학생을 심의해 총 15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분야별로는 대학입학 장학생(대학생 5명, 전문대학생 2명), 우수 장학생(대학생 79명, 전문대학생 8명, 고등학생 40명), 특기 우수 장학생 24명, 여주 장학생 1명 등 15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 159명에게 장학증서 전달
시 교육예산 102억원 역대 최고
장학금 4억 4,800만원, 대상자 확대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초등학생 60만원, 중학생 8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우수 4년제 대학생 400만원, 2~3년제 대학생 300만원, 입학 우수 4년제 대학생 700만원, 2~3년제 대학생 500만원의 장학금을 5월과 9월, 2회로 나누어 지급될 예정이다.

유영설 이사장은 "미래에 우리 사회를 이끌고 갈 귀중한 인재로서 여러분들에게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에, 장학증서를 받은 여러분들은 자부심과 긍지를 마음속에 새겨야 한다"며 "10년 후에 여러분들은 우리 여주를 빛내고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서 기쁨과 환영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에서 나고 자란 여러분들이 열심히 공부하여 미래 인재로서 꿈을 이루기 바란다"며 "이를 위해 여주시는 많은 일자리도 만들고, 젊은 엄마 아빠들이 열심히 일해서 아기들을 많이 낳고, 또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07년에 설립하여 올해로 16년째로 그동안 장학생 1,610명과 31억 8,300만원 지원했으며, 특히 그동안 선발기준이 성적 우수자였다면 올해는 성적 우수와 함께 배려와 봉사, 발전 가능성, 예체능, 취약학생도 포함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