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연고 K리그1 구단들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승점을 쌓지 못했다.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수원FC는 광주FC에 0-2로 졌다.
전반전에 1개의 유효슈팅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이지 못한 수원FC는 후반전에도 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수원FC가 득점을 하지 못하는 사이 광주FC는 후반 30분 티모와 후반 38분 아사니의 골이 터지며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승점 15(4승 3무 8패)를 기록한 수원FC는 리그 9위로 떨어졌다.
수원 삼성도 지난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수원 삼성은 전반 16분 안병준의 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21분 제주 서진수에게 골을 허용하고 후반전 38분 임채민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패했다. 수원 삼성은 지난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2023 하나원큐 FA컵 16강전에서 대구FC를 1-0으로 꺾으며 상승세를 탔지만, 리그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승점 8(2승 2무 11패)을 기록한 수원 삼성은 리그 11위인 강원FC(승점 11)와의 승점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