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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맹방국용사선양사업회와 한국핼핑핸즈는 최근 가평군 북면 한국전쟁 미군참전 기념비에서 '미군 한국전쟁 참전 및 기적의 가평전투 7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한국핼핑핸즈 제공

'미군 한국전쟁참전 및 기적의 가평전투 72주년 기념행사'가 최근 가평군 북면 한국전쟁 미군참전 기념비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최승성 한국전쟁맹방국용사선양사업회장, 손명원 한미동맹협의회장, 한국핼핑핸즈 제임스 R. 레스번드 고문·정동환 이사장, 존 캐리 유엔사령부 준장, 최춘식 국회의원, 김구태 가평군 행정복지국장, 장석윤 재향군인회장, 주민 2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한국전쟁 당시 미 40사단 예하 유타주 방위군 213 야전 포병대대 240명의 장병은 가평에서 4천여 명의 중국 인민지원군과 포격전 등 치열한 전투를 벌여 부대원이 단 한 명의 피해도 없이 중공군을 물리쳤다. 중공군 전사 350명, 생포 830명이란 경이로운 전과를 올렸다.

해당 대대 장병들의 헌신을 기리고 한미 우호 협력을 다짐한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맹방국용사선양사업회와 봉사기구인 한국핼핑핸즈가 공동 주관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