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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경찰서는 최근 다문화 가정 재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다문화 범죄예방교육 교통안전놀이터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서부경찰서 제공

인천서부경찰서는 '다문화 범죄예방교육 교통안전놀이터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다문화 범죄예방교육 교통안전놀이터 교육'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차량 탐승 시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 신호에 맞는 횡단보도 건너기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외국어(영어) 전문요원으로 선발된 경찰관이 담당했으며, 어린이 대상 맞춤형 교육자료를 직접 제작해 진행했다.

지난 9일부터 인천 서구 내 어린이집 3곳에서 진행된 '다문화 범죄예방교육 교통안전놀이터 교육'은 전국 최초로 시도한 사업으로 인천경찰청을 대표하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오는 하반기에는 인천교육청에서 주최하는 '인천 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정연성 인천서부경찰서 외사계장은 "전국 최초로 진행된 어린이집 대상 다문화 범죄예방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교육이 아이들이 자라면서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진기자 we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