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2시50분께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 공사 현장 지상 3층에서 레미콘 타설 작업을 진행하던 근로자 3명이 바닥면 붕괴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고 이날 오후 6시께 귀가했으며 추락 당시 안전그물망에 걸려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