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과 중국 타이창(상하이 인접)이 컨테이너 뱃길로 연결된다.
31일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주)천경해운(대표·서성훈)은 평택항과 중국 타이창을 연결하는 TIS2 항로를 개설한다.
TIS2 항로는 천경해운에서 629TEU급(5천275t급) 컨테이너 전용선 'M/V XIN TAI PING' 한 척을 투입, 인천~평택~난퉁~타이창을 차례로 기항하는 주 1항 차 항로로, 2일 평택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평택항 컨테이너 업계에서는 이번 항로 개설에 대해 그동안 상하이항을 경유하던 화주들이 중국 내륙 운송비 등 물류비 절감과 상하이항의 체선 현상을 피해 운송시간을 단축하는 장점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있다.
시 관계자는 "신규항로 개설로 연간 1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화물 유치와 항로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31일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주)천경해운(대표·서성훈)은 평택항과 중국 타이창을 연결하는 TIS2 항로를 개설한다.
TIS2 항로는 천경해운에서 629TEU급(5천275t급) 컨테이너 전용선 'M/V XIN TAI PING' 한 척을 투입, 인천~평택~난퉁~타이창을 차례로 기항하는 주 1항 차 항로로, 2일 평택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평택항 컨테이너 업계에서는 이번 항로 개설에 대해 그동안 상하이항을 경유하던 화주들이 중국 내륙 운송비 등 물류비 절감과 상하이항의 체선 현상을 피해 운송시간을 단축하는 장점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있다.
시 관계자는 "신규항로 개설로 연간 1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화물 유치와 항로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