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직원노조 장학금 쾌척

단국대학교 직원노동조합(위원장·진광민)이 재학생을 위해 1억원의 장학금을 내놓는다. 5년 전 1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지난 30일 교내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합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노조는 오는 2027년까지 매년 2천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노조의 기부로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은 110명에 달한다.

진광민 위원장은 "배려와 존중의 대학문화를 만들고 화합과 혁신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조가 앞장서겠다"며 "재학생의 면학 환경을 개선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