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텍
2차전지와 IT·전자부품 제조 분야에서 매출 규모 1조원에 육박하는 중견기업 (주)이랜텍이 중국 현지 공장 철수 후, 지난달 31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완장일반산업단지 내에 신공장을 착공하며 용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 시장에서 국내로 돌아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한 국내복귀기업 중 경기도에 안착한 첫 사례다. 이랜텍은 2만4천830㎡ 부지에 연면적 4만1천992㎡,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신축 공장 2개 동을 지을 예정이며 올해 말 준공이 목표다. 시는 공장이 들어서면 지역의 산업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5.31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사진/용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