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포럼 (6)
1일 오후 수원파티움하우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에서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챗GPT가 바꾸는 디지털 문명시대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3.6.1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전세계적으로 분야를 막론하고 올해 단연 화두가 된 것은 챗GPT다.

챗GPT는 미국의 인공지능연구소 오픈AI가 지난해 12월 공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이다.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미래사회포럼 연단에 섰던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당시 화두였던 메타버스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연했는데, 1일 진행된 미래사회포럼 강연에선 챗GPT가 주름 잡은 뉴노멀 시대를 설명했다.

이날 최 교수는 '챗GPT가 바꾸는 디지털 문명시대 생존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됐음을 거론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를 제외하면 세계 시가총액 상위 5위권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모두 IT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최 교수는 "택시는 우버로, 호텔은 에어비앤비로 중심이 전환되는 등 각 산업 분야마다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가 각광받았는데, 앞으로는 챗GPT가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챗GPT는 지금도 매우 빠른 속도로 진화 중이고, 적용 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디지털 기술을 토대로 세계관을 확장하고, 휴머니티를 기반으로 팬덤을 창출하는 게 이른바 '디지털 신대륙'에서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게 최 교수의 설명이다.

최 교수는 미래사회포럼에 참여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이미 대한민국은 전세계에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뉴노멀 시대에 생존하려면 디지털 세계관을 바탕으로 실력을 계속 키우면서, 따뜻한 휴머니티와 문화예술 감성을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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