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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제공

하은호 군포시장이 경기신용보증재단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하 시장은 지난달 31일 당정동 군포지점에서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된 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고객을 맞아 고충을 전해 들었다.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최근 경제침체와 고물가 등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점과 시장 규제에 대한 애로사항을 전했다.

하 시장은 "이번 현장 상담회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인식하게 됐다"며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들을 면밀히 살펴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석중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군포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관심과 출연금 확보를 위해 노력해준 하 시장께 감사드린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안정적인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매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경기신용보증재단 군포지점에 중소기업 특례보증 4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4억원을 출연해 자금난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은 담보력과 신용도가 부족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을 보증하는 제도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