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장을 역임한 홍찬의 단국대 석좌교수가 지난 5일 병원 발전에 써달라며 3천만원을 기부했다.
2019년 정년퇴임 이후에도 치과병원에서 진료활동을 이어온 홍 교수는 앞서 2013년부터 단국대와 죽전치과병원에 발전기금을 전달해 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총 1억2천900만원을 내놨다.
홍 교수는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은 경기도민의 구강 보건 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면서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소임까지 다하고 있다"며 "최근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한 병원에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어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