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의료재단 부천세종병원은 기후위기 사업비 지원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최근 부천시에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사)부천희망재단을 통해 기후위기 부천비상행동 등 시민단체들의 다양한 기후위기 관련 사업 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부천세종병원은 1982년 개원 후 선천성심장병 의료나눔봉사 1천603회, 시 주거복지센터 주거지원기금 지원, 집중호우 이재민 돕기 성금 기탁, 민간병원 최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 등 지역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은 "기후위기는 다양한 대책이 필요한 분야인 만큼 이번 후원금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쓰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의료나눔 및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