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을 의정부시에 조성키로 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7일 의정부시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의정부시와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LH와 의정부시는 사옥 조성 문제와 더불어 전국 첫 아이돌봄 시설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한편 의정부 고산·우정·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일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킥오프회의에선 LH가 의정부시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사옥 이전 지원, 공공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 건립, 광역교통계획, 배수지·하수처리장·폐기물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설치 및 비용부담방안, 공공청사부지 확대, 도로소음 처리방안 등 22개의 안건이 다뤄졌다.
LH 관계자는 "지역 발전의 주체로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함과 동시에 다양한 지역현안을 해소하고 의정부시와의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