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경기도 시·군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장 직통 문자 서비스'(시민과 일촌사이)를 시행한다.

'시장 직통 문자 서비스'는 민선 8기 출범에 따라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시장과 절차 없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대화채널이다. 서울시의 경우 일부 구청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경기도에선 군포시가 유일하다.

시정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의견, 지역 소식, 소소한 일상 등 시장에게 하고 싶은 말을 별도의 절차 없이 휴대폰 문자로 보내면 된다.

시장은 2일 이내 담당 부서의 의견을 들은 뒤 답변을 보낸다. 다만 주정차 단속, 쓰레기 불법투기, 도로파손 등 생활민원은 제외된다. 시장 직통 문자 전화번호는 010-5380-1742(일촌사이)로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며 전화통화는 불가능하다. 시는 다음 주부터 오프라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