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희(문산종고)와 오민지(대화중)가 제37회 전국남녀 중·고교회장배 빙상경기대회에서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조민희는 13일 태릉국제빙상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고 1천m 경기에서 1분26초46의 기록으로 우승, 전날 500m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오민지도 여중 1천m에서 1분27초03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28초15)을 수립하며 정상을 차지, 전날 500m 석권으로 2관왕에 등극했다.
경기도 빙상대표로 출전하는 김선화(한체대)는 여대 1천m에서 1분23초92의 대회신기록(〃 1분25초87)을 작성하며 팀동료 조선연(1분24초72)을 따돌리고 우승한뒤 1천600m계주에서도 이진희 백은비 조선연등과 함께 출전, 2분15초64의 대회신기록(〃 2분27초21)으로 정상에 올라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의정부중은 남자부(이강호 정제일 권용대 정헌수) 1천600m계주에서 2분19초3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뒤 여자부(배정미 김혜선 백송이 황기정) 1천600m계주도 2분29초36의 대회신기록(〃 2분37초40)을 수립하며 동반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의정부중은 남자부 54점, 여자부 20점으로 남녀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의정부고는 41점을 획득, 강원체고(51.5점)에 이어 종합순위 2위에 올랐다.
/金學碩기자·marskim@kyeongin.com
조민희.오민지, 빙상경기대회 2관왕 올라
입력 2001-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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