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유정주(비례대표) 의원이 10일 부천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내년 총선 채비에 나선다.

지난 2월 말 부천시정 지역구인 원종사거리에 선거사무소를 차린 유정주 의원은 그동안 오정동과 성곡동 등에서 지역 현안을 파악하는 등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왔다.

이번 개소식에는 당내에서 정청래·박찬대·서영교·장경태 최고위원과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비롯해 안민석(오산)·김상희(부천병)·윤호중(구리) 의원 등 30여 명의 현역 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정주 의원과 교류해 온 100여 명의 시민은 물론 김준권 한국문화예술네트워크 이사장, 이동연 문화연대 대표, 김영진 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이승정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 방지영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이사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 50여 명도 참석해 유정주 의원의 행보를 응원한다. 함세웅 신부와 김만수 전 부천시장, 영담스님 등은 영상 축사로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유정주 의원은 "부천은 애니매이션 제작사 '꽃다지'를 운영한 특별한 곳이다. 가장 힘들 때 곁을 내어준 곳인 만큼, 이제 부천에 그 신세를 갚아나가기 위해 부천사무소를 열었다"면서 "저에게 성장의 고향이고 삶의 터전인 부천의 성장을 위해 정주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