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초당중학교(교장·윤성훈) 친환경 동아리 '지구방위대' 학생들이 탄소중립 실천 주간을 맞아 지난 7~9일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학생들은 3일간 텀블러 데이 운영, 일회용품 사용 자제 운동,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을 통해 친환경 생활의 실천 의지를 되새겼다.
이들은 앞서 지난 4월에도 등굣길에 1.5℃ 앱을 활용해 기후 행동하기 캠페인을 벌인 바 있으며, 친환경 수세미 제작을 위해 교내에 수세미 모종을 심고 가꾸는 '수세미 육아'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윤성훈 교장은 "탄소중립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속에서 이를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열겠다"고 밝혔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