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201000391200018161.jpg
경기 서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최근 '재난 의료 대응 능력 강화'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고대 안산병원 제공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재난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등 재난의료 신속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구급대원 및 보건소 신속대응반 등과 경기 서남부권역 재난 대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12일 고려대 안산병원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평택·송탄 보건소, 안산·화성소방서 등에서 총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먼저 응급의학과 교수인 박종학 재난의료책임자가 '국내 재난 대응체계'를 설명하고 김성진 응급의학과 교수가 재난 대응 매뉴얼'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권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교육팀과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의 주관으로 권역 내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현장응급의료소의 운영 및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도상훈련도 시행했다.

조한진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고려대 안산병원이 재난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합동 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