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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왼쪽 여섯번째)과 각 동의 통장 회장들이 내년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지역별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2023.6.9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내년 1월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통장 회장단 간담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간담회에는 지역 내 통장을 대표하는 각 동 통장 회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지역별 발전 현안이 논의테이블에 올랐다.

지역 내 통장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주민등록 사실조사 ▲환경보존·자원재활용 운동 ▲통 민방위 대장 등의 임무를 수행할 뿐 아니라 시정을 홍보하고 주민의 의견을 시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조용익 시장은 통장들로부터 업무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 걸친 통장들의 제안을 청취했다.

조 시장은 "내년 행정체제 개편 시 각 동에서 통장협의회를 포함한 단체를 재구성해 네크워크를 활성화하고 지역공동체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통장들께서 안전과 복지 기능이 한층 강화된 3개 구와 37개 일반동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길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